에쓰-오일, 화물복지재단에 후원금 6,000만 원 전달
재단 목적사업 일환으로 4,115명에게 35억 1,500만 원 지원

화물복지재단이 지난 17일 에쓰-오일과 함께 화물차 교통사고 피해 운전자 자녀 대상으로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화물복지재단이 지난 17일 에쓰-오일과 함께 화물차 교통사고 피해 운전자 자녀 대상으로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화물복지재단은 지난 17일 에쓰-오일로부터 지원받은 6,000만 원의 후원금을 화물차 교통사고로 피해(사망, 후유장애, 중상해)를 본 운전자의 자녀에게 전달하기 위한 행사를 가졌다.

지원대상은 재학여부 및 피해 정도(사망, 후유장애 1급~14급, 중상해 1급~6급)에 따라 반기별로 1인당 70만 원에서 10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받는다.

또한, 이와는 별도로 화물복지재단은 학업 중인 자녀가 있는 화물운전자 가정의 교육비 부담 완화 등을 위해 재단 목적사업으로 올해 총 4,115명을 선발, 총 35억 1,500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서정규 에쓰-오일 부사장은 “운전을 생계로 삼은 가정에서 가장이 교통사고 피해를 입을 경우, 가족들도 큰 어려움에 직면하게 된다”라며, “화뭉차 운전자들을 지속적으로 격려하고,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물차 운전자 가정의 자녀들이 학업에 매진하도록 도우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화물복지재단 관계자는 “교통사고 피해로 가계가 어려운 화물운전자 가정의 학업 지원을 위해 교통사고 피해 화물차 운전자 자녀 장학금 지원사업은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에쓰-오일은 지난 2015년부터 불의의 사고로 어려움에 처한 화물운전자 가정의 안정을 돕기 취해 화물복지재단에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그동안 총 3억 원의 장학금을 319명의 학생들에게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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