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트럭(이하 벤츠트럭)이 공식 유튜브를 통해 자사의 대형 전기트럭 ‘e악트로스’의 충전 장면을 지난 9일 공개 했다.

e악트로스 모델은 2018년에 시제품이 공개됨과 동시에 시범운영에 들어갔으며, 효율성과 지속가능성, 커넥티비티(Connectivity) 시험을 위해 50만 km 이상의 주행 테스트를 마쳤다.

이후 2021년 10월부터 e악트로스는 독일 뵈르트 공장에서 양산되어 유럽을 포함한 여러 나라에서 판매되고 있다.

대형 전기트럭 모델로서는 세계 최초로 양상에 성공한 e악트로스는 기존 악트로스 프레임을 기반으로 만들어졌으며, 차량총중량 40톤, 최대적재중량 27톤으로 설계됐다.

e악트로스는 장착된 배터리팩 수에 따라서 두 가지 모델로 나뉘는데, 배터리팩이 3개 장착됐다면 'e악트로스 300', 배터리팩이 4개 장착됐다면 'e악트로스 400'으로 구분한다. 각각 315kW와 420kW급 배터리 용량을 지원하며, 배터리팩 4개가 장착되는 e악트로스 400 모델의 경우 한번 충전에 400km를 달릴 수 있다.

또한, 벤츠트럭은 1회 충전으로 최대 500km를 주행할 수 있는 장거리 모델 'e악트로스 롱홀(Actros LongHaul)'을 2024년에 양산하는 것을 목표로 개발 중이다.  

한편, e악트로스의 국내 출시일은 미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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