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주 남부 국경부터 캘리포니아주 북부구간
세미용 750kW급 충전기 8기, 경쟁사 트럭용 충전기 4기

미국 전기차 제조업체 테슬라가 자사의 전기트럭 '세미(Semi)'용 충전소를 구축하기 위해 텍사스 교통부에 약 1억 달러(한화 약 1,315억 원)에 달하는 보조금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전기차 제조업체 테슬라가 자사의 전기트럭 '세미(Semi)'용 충전소를 구축하기 위해 텍사스 교통부에 약 1억 달러(한화 약 1,315억 원)에 달하는 보조금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전기차 제조업체 테슬라(Tesla)가 전기트럭 ‘세미(Semi)’용 충전소를 건설하기 위해 미국 정부에 약 1억 달러(한화 약 1,315억 9,000만 원, 8월 8일 기준)에 달하는 보조금을 요구했다.

외신에 따르면, 테슬라는 지난 5월에서 7월 초순 사이 텍사스 교통부에 텍사스주 남부 국경부터 캘리포니아주 북부를 연결하는 경로에 9개의 전기트럭 충전소 구축을 위한 보조금을 요구했다고 전했다.

세부적으로 각 충전소에 자사의 전기트럭 세미용 750kW급 충전기 8대와 경쟁사 트럭을 위한 충전기 4대를 설치를 제안했다.

미국 운수성 연방도로관리국(FHA) 담당자는 “현재 FHA는 신청서를 검토 중에 있으며, 연내 보조금 지원 대상 기업을 발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향후 전기트럭용 충전소 건설 보조금이 지급될 경우, 미국 최초로 트럭용 충전 네트워크가 구축될 전망이다.

저작권자 © 상용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