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내 최초로 레벨4...무인자율주행시험 실시

미국 자율주행 트럭 개발 업체 ‘투심플(TuSimple)’이 일본의 주요 화물운송망에선 레벨4 자율주행 테스트를, 중국에선 중국 최초의 무인 주행 실험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미국자동차기술학회(SAE)가 정의한 자율주행 차량의 5단계 레벨에 따르면, 레벨4는 고도 자동화 단계로 운전자는 탑승하지만, 차량 스스로 주변 환경 모니터링이 가능한 상태서 주행이 가능한 단계를 말한다. 대부분 물리적으로 제어 가능하며 운전자는 비상 상황에만 대처하면 된다.

올해 6월 투심플은 중국 상하이에서 일주일 동안 실시한 무인 자율주행(레벨5) 실험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아울러 일본에서 레벨4에 준하는 자율주행기술을 탑재한 트럭 2대를 투입해 올해 6월 초부터 도쿄와 오사카 사이를 오가며 정기적인 주행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향후에는 더 많은 차량을 투입해 실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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