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제품 인증업체 SGS TV의 인증 절차 거쳐

독일의 트레일러 제조업체 ‘슈미츠 카고불(Schmitz Cargobull)’의 순수 전기 세미트레일러가 독일 연방 자동차 운송 당국의 공식 승인을 받았다. 

슈미츠 카고불에 따르면, 전기 세미트레일러 ‘S.KOe COOL’은 내부 전고를 최소 2.35m에서 최대 3.05m로 구성할 수 있으며, 내부 전폭은 2.46m 또는 2.49m로 나뉘어져 있다. 본체의 전장은 13.4m, 14.7m, 16.8m로 구성되어 있다. 32kWh 용량의 리튬인산철 배터리가 장착돼 최장 4시간 30분 동안 운행할 수 있다. 충전에는 약 2시간이 소요된다. 아울러 안전, 환경 및 생산에 대한 모든 요구사항을 충족하며 독일의 제품 인증업체 ‘SGS 기술검사 협회(SGS TV)’의 인증을  받았다.

보리스 빌리치(Boris Billich) 슈미츠 카고불 대표이사는 “순수 전기식 세미 트레일러 ‘S.KOe COOL’가 형식 승인을 받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이번 승인을 통해 유럽 기준에 맞게끔 제작되고 있음을 입증한 것과 다름없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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