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서 AI 기반 레벨4 자율주행 프로그램
미국 자율주행기업의 ‘플러스 드라이브’ 탑재

이탈리아 상용차 브랜드 이베코(IVECO)가 대형트럭 ‘에스-웨이(S- WAY)’에 차세대 AI(인공지능) 자율주행기술을 탑재한 채 독일의 공공도로에서 테스트 주행을 실시했다. 이번 실험은 안전성과 지속가능성 향상을 위해 장거리 트럭 자율주행기술을 연구하고 있는 ‘플러스 AI(Plus.AI)’의 유럽 파트너로 합류함으로써 이뤄졌다. 

이베코에 따르면, 최근 독일에서 레벨 4에 준하는 자율주행기술을 에스-웨이에 탑재하고 성공적으로 주행 테스트를 마쳤다. 

특히, 실험에 투입된 에스-웨이에는 라이더, 레이더 카메라가 장착됐으며, 차세대 AI 기반의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플러스 드라이브(Plus Drive)’가 탑재됐다. 이를 통해 사고위험을 줄일 수 있으며, 유럽 전역의 트럭 운전자 부족 문제를 완화 시킬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베코는 향후  독일의 시험인증기관인 ‘독일 기술검사협회(TV SD)’를 통해, 안전 검사와 실험에 대한 적합성 등을 인증받은 뒤, 수 개월 동안 독일의 다양한 도로 정보를 수집할 계획이다.

숀 케리건(Shawn Kerrigan) 플러스.AI 공동 창립자는 “이베코와 플러스팀이 트럭 자율주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쏟아부은 노력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이미 항공기 분야에 활용되고 있는 플러스 드라이브가 빠른 시일 내에 트럭에도 적용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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