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출시 2년만에...기존 모델대비 연비 8% 개선
야르코 케톨라 스카니아코리아 신임 대표 첫 눈도장

스카니아코리아가 오는 8월 말 스카니아 '슈퍼(SUPER)'를 서울 서대문구 모처에서 공개한다.

2021년 말 유럽에서 출시된 스카니아 슈퍼 모델은 기존 모델 대비 연비를 8% 향상시키며 업계에 지속가능한 화물운송의 표준을 제시했으며, 글로벌 출시 후 2년 만에 국내에 들어오게 됐다.

유럽에서 출시된 스카니아 슈퍼 모델은 새로운 모듈식 섀시에 ▲슈퍼 13리터 엔진 ▲옵티크루즈 G25, G33 ▲R756 리어 액슬이 장착됐다.  배기량 13리터(ℓ)급 슈퍼 엔진은 세계 최고 수준인 배기가스 제어 시스템인 ‘트윈 SCR(Twin SCR) 시스템’을 장착하며 최근 더욱 강력해진 질소산화물(NOx) 배출 기준 요구사항을 충족시켰다.

슈퍼 엔진이 지원되는 모델은 420마력을 포함한, 460마력, 500마력, 560마력이며, 새로운 엔진으로 연비는 8%, 엔진 가동 수명은 30% 향상됐다.

스카니아가 지난해 독일 하노버에서 개최된 'IAA 2022'에서 공개한 슈퍼 엔진의 모습.
스카니아가 지난해 독일 하노버에서 개최된 'IAA 2022'에서 공개한 슈퍼 엔진의 모습.

이와 함께 새로운 옵티크루즈 자동변속기는 가볍고 콤팩트한 구성으로 슈퍼 모델 엔진 플랫폼에서 연비 효율을 향상시킬 수 있는 핵심 역할을 담당한다.  나아가 더욱 견고하고 효율적인 운송작업을 할 수 있도록 새로운 옵티크루즈 G25 기어박스와 G33 기어박스를 제공하며, 알루미늄 소재를 사용해 기존 모델보다 경량화시켰다. 가벼운 클러치 구동 PTO(동력인출장치)를 제공해 거친 지형과 열악한 조건 속에서도 높은 출력을 발휘할 수 있다.

스카니아코리아 신임 대표로 취임한 야르코 케톨라 대표는 “스카니아 역사상 가장 진보되고 효율적인 파워트레인을 장착한 스카니아 슈퍼를 국내에 처음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라며, “신제품 소개와 더불어 스카니아코리아의 향후 비전과 전략을 공유하는 시간을 갖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트윈 SCR(Twin SCR) 시스템이 장착된 디젤트럭 스카니아 슈퍼 모델 '560S'의 모습.
 트윈 SCR(Twin SCR) 시스템이 장착된 디젤트럭 스카니아 슈퍼 모델 '560S'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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