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간 총 130억 원 규모 사업 운영 예정
제품 생산에 사용되는 전기…태양광으로 전환

국내 수입 중·대형 트럭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볼보트럭코리아가 LS일렉트릭과 '태양광 발전에 대한 협약식'을 진행했다.
국내 수입 중·대형 트럭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볼보트럭코리아가 LS일렉트릭과 '태양광 발전에 대한 협약식'을 진행했다.

국내 수입 중·대형 트럭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볼보트럭코리아(대표이사 박강석)가 지난 6일 경상남도에 위치한 창원공장에서 LS 일렉트릭과 ‘태양광 발전에 대한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볼보트럭코리아는 볼보트럭 종합 출고센터를 포함한 전국의 모든 직영 서비스센터에 LS 일렉트릭의 태양광 발전 설비 및 ‘통합 에너지관리 시스템(FEMS)’을 설치해 운영할 예정이다. FEMS란 생산 활동 및 시설 유지에 사용되는 에너지를 모니터링, 분석, 원격 제어함으로써 에너지의 효율적인 사용을 도와주는 에너지 절약 기술이다.

양사는 130억 원을 투자해 올 4분기부터 본격적으로 태양광 발전 가동을 시작할 예정이며, 협약 기간은 20년간 유지된다. 오는 2024년에는 생산공장 및 서비스시설에서 사용되는 모든 전기를 태양광 발전을 통해 그린에너지로 전환, 연간 약 1,000톤의 이산화탄소를 감축할 수 있을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박강석 볼보트럭코리아 사장은 “볼보트럭코리아는 이번 LS 일렉트릭과의 재생에너지 공급 및 에너지 효율화 사업 협약을 통해 지속가능성을 위한 볼보그룹차원의 목표 달성에 한 발짝 더 가까워졌다. 스마트 에너지 벨류 체인 전 분야에 풍부한 노하우를 보유한 LS 일렉트릭과의 협약으로 국내 산업 발전에도 기여하게 되어 의미가 크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구동휘 LS 일렉트릭 대표는 “LS 일렉트릭은 데이터 첨단화, 고도화 기술을 결합한 FEMS 등을 기반으로 국내 파트너사들의 에너지 전환 및 최적화 여정에 협력하고 있다”며, “LS 일렉트릭은 풍력, 그린 수소 등 스마트 에너지 벨류 체인 전 분야에 풍부한 노하우를 발휘해 볼보트럭코리아와 볼보그룹코리아의 지속가능한 경영 및 재무적 이익 보존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볼보트럭은 지난 3월 ‘EV 트렌드 코리아 2023’에서 상용차업계 최초로 국내에서 대형 전기트럭의 판매를 개시하며, 운송수단의 전동화를 통해 2050년까지 '넷 제로(Net Zero)'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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