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트럭이 세계 최대 물류기업 머스크(Maersk)가 독일 권역 내 컨테이너 운송용 트랙터 ‘FH 일렉트릭’ 25대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머스크는 이번 여름에 문을 열 예정인 뒤스부르크(Duis burg)의 대규모 새 창고와 독일의 머스크의 주요 관문 항구 중 하나인 브레멘/브레머하펜(Bremen/Bremerhaven) 지역과 같은 장소에서 현지 배송을 위해 FH 일렉트릭을 도입했다.
FH 일렉트릭은 540kWh급 배터리가 탑재되며, 1회 충전 시 300km 주행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2~3개의 전기 모터와 I-Shift 기어박스로 최대 330~490kW의 연속 출력을 발휘한다. 볼보트럭에 따르면, 올 4분기에 2대 공급을 시작으로 2024년 1분기까지 인도를 완료할 예정이다.
머스크 관계자는 “FH 일렉트릭 배치로 탄소 배출을 실질적으로 억제하고, 창고 주변 주거 지역의 소음 방출을 완화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상용차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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