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운임제 일몰후 화물차주들의 상황을 취재하기 위해 상용차신문이 6월초 인천 SK내트럭하우스와 서부트럭터미널을 방문했다.
안전운임제 일몰 후 화물차주들의 상황을 취재하기 위해 상용차신문이 6월 초 인천 SK내트럭하우스와 서부트럭터미널을 방문했다.

이날 현장에서 만난 화물차주들은 중국으로 수출되는 물동량감소와 운임감소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실제로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인천항에서 가장 교류가 많은 중국에 대한 수출감소 영향률이 57.5%에 달했다.

수출감소 영향률이란 국가별 수출 감소액을 총수출 감소액으로 나눈 값을 백분율로 나타낸 것으로 그 값이 플러스라면 우리나라 수출감소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해석하면 된다. 

인천항을 중심으로 트랙터-트레일러를 운행하는 한 차주는 "예전에는 다음날 운송할 물건을 미리 받으러 나가야 했기 때문에 점심에 차가 없었는데, 요즘에는 점심때만 되도 대기하는 차들이 많다"라며, "이틀에 세 탕 뛰던 게 하루에 한탕으로 줄었으니 체감상 일감이 50%는 줄어든 것 같다"고 토로했다.

인천SK내트럭 전경
인천SK내트럭하우스의 전경
오후엔 서울 양천구에 위치한 서부트럭터미널을 방문했다
오후엔 서울 양천구에 위치한 서부트럭터미널을 방문했다
오후 시간 서부트럭터미널 주차장에 주차 되어있는 트럭들의 모습
오후 시간 서부트럭터미널 주차장에 주차 되어있는 트럭들의 모습
서울 양천구에 위치한 서부트럭터미널 전경
서울 양천구에 위치한 서부트럭터미널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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