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2L 기술 활용한 커피용 푸드트럭 및 냉동탑차
GS리테일의 카페25와 함께 커피 무료 증정
GS글로벌, "T4K의 다양한 활용도 선보일 것"

GS글로벌이 1톤 전기트럭 ‘티포케이(T4K)’의 V2L(Vehicle to Load) 기능을 활용해 GS리테일의 카페25(CAFE25)와 함께 GS타워 임직원들을 위해 커피를 무료로 증정했다.

GS글로벌(대표이사 이영환)은 GS리테일과 함께 서울 역삼동 GS타워 정문에서 ‘티 타임 포 케이직장인(Tea Time For K-직장인)’ 행사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행사에 동원된 트럭은 티포케이 커피트럭과 티포케이 콜드키퍼 두 대다. 커피트럭은 별도의 외부 전원 없이 티포케이의 V2L기능만을 활용해 커피머신, 냉장고, 쇼케이스, TV등에 전력을 공급하는 푸드트럭 형태의 특장차이며, 콜드키퍼는 티포케이의 대용량 배터리를 활용해 제작된 냉동탑차다.

티포케이는 GS글로벌이 BYD와 협업을 거쳐 한국 소비자의 니즈를 적극 반영해 출시한 전기트럭으로, 국내 출시된 1톤트럭 중 높은 수준의 실용성과 편의성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국내 1톤 전기트럭 제품 중 최대 용량인 82kWh를 탑재, 환경부 인증 기준 상온에서는 1회 충전 시 최대 246km를 저온 주행 시 209km까지 주행이 가능하다. 모터 출력은 140kW로 국내 1톤 전기트럭 중 최대 성능을 자랑한다.

열안정성이 뛰어난 BYD의 ‘블레이드(Blade)’ 배터리, 그리고 외부로 전기를 공급하는 V2L(Vehicle to Load)기능을 통해 다양한 형태로의 특장이 가능하다.

특히 티포케이의 V2L은 외부 충전구를 활용할 경우 최대 3.3kW, 실내 소켓을 이용할 경우 최대 300W의 전력을 공급할 수 있다. GS글로벌의 2023년 주력 판매모델인 'T4K 슈퍼캡 롱레인지 프리미엄'의 경우 V2L이 기본으로 탑재되어 있고, 전용커넥터 역시 기본 제공된다.

GS글로벌 모빌리티 사업부 담당자는 “커피트럭을 시작으로 V2L을 통해 다양하게 활용이 가능한 티포케이 특장차들을 선보일 것”이라며, “티포케이는 V2L기능을 활용해 푸드트럭, 고급 캠핑카, 이동형 목욕트럭 등 고객이 원하는 다양한 목적의 특장을 구현할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티포케이는 현재 출고 준비를 마치고 이 달 말부터 고객 인도를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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