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당자 대상 안전 검사 및 인증업무 교육
특장차 업계 전반적인 기술력 향상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소규모 자동차 제작자의 인증 전문성을 향상하고, 미래차로의 전환을 지원하기 위한 ‘첨단특장차 미래차 전환 인력양성 교육과정’을 오는 6월부터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교육과정은 지난해 4월 소규모 제작자의 직접 안전 검사가 가능하도록 자동차관리법 시행규칙이 개정되면서, 직접 안전 검사를 진행할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안전 검사 및 인증업무 대한 교육을 추진하기 위해 진행된다.

공단은 제작사 전문교육을 진행할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로부터 승인을 받았으며, 전라북도 및 김제시와 협의를 통해 올해 지방비 예산까지 확보한 상태다.

이를 바탕으로 공단은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관련 법령 및 자동차 안전기준 그리고 전기차 고전원장치 안전성 교육 실시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설계, 제작, 수리, 정비 등 특장차업계의 전반적인 기술력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또한, 공단은 기술 세미나를 개최해 해외 기술 동향을 공유하고, 해외 정부 연계형 해외 진출을 위한 컨설팅도 추진할 예정이다.

그 외 첨단특장차 미래차 전환 인력양성 교육과정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한국교통안전공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권용복 공단 이사장은 “공단 부설기관이 자동차안전연구원이 보유한 인프라를 기반으로 특장차 기업 성장과 전문 인력양성을 위해 공단의 역량지원을 지속 확대할 것”이라며, “정부에서 2030년까지 1만 명 규모의 기계·전자·소프트웨어(Software) 등 융합형 미래차 전문인력 양성을 추진함에 따라 정부 정책 실행력을 제고하고, 특장차 산업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공단은 지난 2017년부터 소규모 제작자의 인증 편의를 위해 전북 김제시에서 특장차인증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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