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와트 충전 지원...80%까지 30분 소요
600kWh급 리튬인산철 배터리 팩 3개 탑재

다임러트럭이 독일 물류 기업 DB쉥커(DB Schenker)와 대형 전기트럭 ‘e악트로스 롱홀( eActros LongHaul)’ 100대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이번에 공급되는 e악트로스 롱홀에는 리튬인산철(LFP) 배터리가 장착된다. 1메가와트(Mega Watt) 충전을 지원하며, 30분 만에 80%까지 충전, 한번에 500km 주행 가능하다. 600kWh급 리튬인산철 배터리 팩 3개가 탑재됐으며, 벤츠트럭이 자체 생산한 ‘e-액슬(e-Axles)’에 2개의 전기 모터를 달아 400kW의 평균 출력과 600kW의 순간 출력을 발휘한다.

시릴 본장(Cyrille Bonjean) DB쉥커 육상 수송 책임자는 “e악트로스 롱홀을 통해 전기 자동차를 장거리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라며, “전기의 연속적인 확장을 통해 우리는 세계 최고의 녹색 물류 공급자가 되겠다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다임러트럭의 e악트로스 롱홀은 영하 25도에 달하는 핀란드 로바니에미에서 성공적으로 겨울 테스트를 마친바 있다.

DB쉥커는 오는 2040년까지 탈탄소화를 이루기 위해 친환경에너지를 사용한 운송수단에 꾸준히 투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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