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에 조성 중인 특장차 제2단지와
기존 특장차단지 연계한 산업 발전 지원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지난 26일 김제시청에서 7개 산학연관 기관과 함께 전북 특장차산업 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지난 26일 김제시청에서 7개 산학연관 기관과 함께 전북 특장차산업 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이 김제시를 중심으로 특장차산업 경쟁력 강화와 지역산업 성장을 위해 나선다.

한전교통안전공단은 자동차안전연구원, 김제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한국특장차협회 등 산학연관 7개 기관과 함께 김제시청에서 전북 특장차산업 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협약식을 26일 진행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현재 김제시를 중심으로 조성 중인 특장차 제2단지를 기존 특장차단지와 연계해, 산업계 지원 정책자금과 인증 전문화 교육, 미래차 전환 인력양성, 연구개발 및 성능평가 지원 등 특장차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협력체계를 마련할 예정이다.

특히, 공단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첨단 특장차 미래차 전환 인력 양성을 비롯해 인증 전문교육 및 시험지원을 위한 유관연구기관 협력 등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김제시는 클러스터 조성사업 추진 및 기업 투자 유치를 주관하며 정책발굴 및 기업지원 등 행정적, 재정적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교통안전공단은 인증 전문교육 등 첨단특장차 인력양성 및 기업컨설팅 지원, 연구기관 협력을 도모한다는 구상이다. 

권용복 한국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은 “특장차 인증센터가 보유한 인프라를 기반으로 전북 특장차 기업 성장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공단의 역량 지원을 지속 확대할 것”이라며, “디지털 대전환과 중소기업 활성화를 위한 정부 정책 실행력을 제고하고, 특장차 산업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산학연관을 연계한 전문가 교육, 제작사 인증 전문화 교육지원 및 인증 컨설팅 등 공공성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교통안전공단은 2017년 김제시에 특장차 기업의 인증 및 지원을 위한 특장차인증센터를 구축해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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