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중형급 이상 카고, 트랙터, 덤프, 믹서 등 신차
2,118대 판매...전년比 22.2%↓, 전월比 40.5%↑

지난 3월 트럭 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22.2% 하락했으나, 지난해 12월부터 지속된 하락세를 약 4개월 만에 벗어났다.

국토교통부의 상용차 등록 데이터를 가공, 본지에 독점 제공하고 있는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 통계에 따르면, 준중형급 이상 카고트럭(특장차 포함) 및 트랙터 등 운송용 트럭, 15톤 및 25.5톤 이상 덤프트럭 및 믹서트럭(6㎥ 이상) 등 건설용 트럭의 지난 3월 한 달간 판매량(신차 신규등록 기준)은 2,118대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도 동월(2,724대)보다 22.2% 떨어지고, 전월(1,507대)보다 40.5% 오른 수치다. 브랜드별로 보면, 현대자동차가 1.256대로 전년 동기 대비 21.6% 감소하고, 전월 대비 32.3% 증가했다. 이어 타타대우상용차 341대(▼44.5%, ▲13.3%), 볼보트럭코리아 219대(▲1.4%, ▲100.9%), 스카니아코리아 107대(▼20.1%, ▲148.8%), 만트럭버스코리아 87대(▲67.3%, ▲70.6%), 메르세데스-벤츠트럭 55대(▲323.1%, ▲129.2%), 이스즈 26대(▼51.9%, ▲30.0%), 이베코코리아 10대(▼28.9%, ▲170.0%)를 기록했다.

지난해 하반기 자동차 할부 금융시장에 할부금리가 큰 폭으로 오르면서 국산과 수입산 모두 신차 판매에 영향을 받았다. 이에 올해 초부터 현대자동차는 금리로 인해 신차 구매를 망설이는 고객을 위해 변동금리 상품 출시했다. 수입산 업체들도 자체 파이낸셜을 통한 낮은 할부 금리를 제공하기 시작함에 따라 3월 신차 판매량은 상승 곡선을 그릴 수 있었던 것으로 풀이된다.

※ 상세한 통계와 그래프는 상용차매거진 113호(5월호)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상세한 통계와 그래프는 상용차매거진 113호(5월호)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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