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 충전소 120㎞ 마다
수소 충전소 200㎞ 마다

유럽의회와 EU 회원국들이 대체연료 기반 시설 확충을 국정과제로 합의했다.

합의된 국정과제를 살펴보면, 유럽연합(EU) 내 물류 주요 노선에 일정거리마다 대체연료 충전소 설치를 법제화 한다는 내용이 골자다.

이에 따라 충전소는 유럽 물류의 중심이라고 할 수 있는 유럽 횡단 운송 네트워크(Trans-European Transport Network, TEN-T) 전 구간에 걸쳐 설치될 예정이다.

특히 상용차(트럭, 버스) 전용 전기 및 수소 충전소가 동시에 설치된다. 우선 전기 충전소는 120㎞마다 1,400~2,800kW급 용량을 갖춰 조성될 예정이다. 수소충전소의 경우, 200㎞마다 구축할 것으로  유럽연합은 알렸다.

가격 책정 방식은 전기충전의 경우 분당/세션으로 이뤄지며, 수소충전은 킬로그램(kg) 당 가격으로 책정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쉽고 편리한 결제를 위해 카드 및  QR코드 등을 이용한 결제시스템을 지원한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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