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코코리아(지사장 최정식)는 브랜드 최초의 대형 카고트럭 모델인 ‘X-WAY(엑스-웨이)’를 시장에 내놓으면서 마침내 탄탄한 대형 상용차 포트폴리오를 완성했다. 이베코는 X-WAY 개발 단계서부터 국내 화물 운송을 책임지고 있는 화물차주의 운행 패턴과 산업 요구를 적극 반영했다.

대형 카고트럭 라인업 X-WAY을 시장에 공개하는 자리서 최정식 이베코코리아 지사장은 “혁신적인 운송 솔루션을 기반으로 대형 상용차 부문의 경쟁력을 확보한 만큼, 화물차주로 하여금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보다 효율적이고 지속가능한 운행이 가능하도록 돕는 최적의 비즈니스 파트너로 거듭나겠다”라고 말했다.

높은 확장성으로 커스터마이징 가능
먼저 이베코는 X-WAY에 7.7mm 두께의 고강성 소재 섀시 프레임과 고성능 서스펜션을 장착해 폭넓은 라인업 확장성을 제공한다. 국내 시장에서는 ▲510마력(6×4), ▲570마력(8×4), ▲570마력(10×4) 세 가지 라인업으로 구성되며, 고객 요구에 맞게 윙바디와 탱크로리, 카고 크레인 등 운송에서 건설 영역까지 고루 맞춤 제작이 가능하다. 특장 작업 편의성을 위해 고정 브라켓 및 전용 전원도 탑재했다.

이 중 10×4 모델은 초장축 특장 비율이 높은 한국 시장을 겨냥해 개발된 라인업으로, 카고 타입의 경우 최대 26톤에 달하는 적재중량과 10.2m의 넉넉한 적재함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고효율의 지속가능한 운송 솔루션 제공
X-WAY에는 이베코의 고효율 모듈화 플랫폼인 ‘하이먹스(HI-MUX)’도 적용됐다. 주행 중 차량 내부의 에너지 공급과 소프트웨어 처리를 최적화하는 시스템이다. 이를 기반으로 13ℓ의 커서(Cursor) 디젤 엔진과 전자제어식 클러치가 적용된 ZF 12단 하이트로닉스(HI -TRONIX) 자동변속기가 맞물려, 최고출력 570마력, 최대토크 255kgf·m에 이르는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특히, ‘HI-SCR’은 연료를 95% 이상 모두 소비하는 이베코의 독자적인 후처리시스템으로, 배기가스 배출량은 낮추고, 연료 효율성과 고객 생산성을 증대시킨다. 여기에 동급 세그먼트에서 가장 낮은 수준의 공차중량을 실현, 연료 효율성을 극대화시켰다.

제품 본연의 역할에 거주 공간감까지 확보
이베코는 X-WAY 차량 전면에 거대한 U자형 그릴을 강조한 패밀리룩을 적용해 존재감을 과시하며 통기성도 높였다. 유선형 캡 루프, 사이드 스포일러, 거대한 휠 아치 등 공기역할적 디자인을 통해 차량에 가해지는 공기저항력을 줄여 주행감과 연비도 개선했다.

운전자가 가장 오래 머무르는 실내에는 신체적, 신리적 안정감을 위한 넓고 실용적인 공간으로 완성했다. 먼저 전동식 루프 해치는 넓은 면적으로 뛰어난 개방감을 제공하며, 채광률을 높여 밝은 실내 분위기를 조성했다. 내부에는 100ℓ 용량의 콤비네이션 냉장고를 포함 총 500ℓ에 육박하는 수납공간이 마련됐다.

운전자 중심의 편의·안전사양 적재적소 배치
X-WAY에는 수입 상용차 브랜드 중 최초로 하이패스 단말기가 기본 탑재되는 등 고객 선호도가 높은 옵션 사양이 적극 반영됐다. 유압식 리터더를 전 트림에 기본 적용하는가 하면, 제동력을 강화하고 오일 등 소모 부품의 교체 주기를 연장해 총보유비용 줄이기에 힘썼다.

특히, 운전석 대시보드에 위치한 엔진 시동/정지 버튼과 전자식 키 슬롯, 버튼식 자동 변속기는 보다 여유로운 레그룸을 확보해 주는 한편, 시동을 걸고 끄거나 변속을 하는 등과 같은 반복적인 움직임으로 인한 피로와 불편함을 최소화시켰다.

여기에 ▲첨단 비상제동 시스템(AEBS)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ACC) ▲차선 이탈 경고 시스템(LDWS) ▲오토 라이트 및 레인 센서 ▲신규 스태빌라이저바 ▲차축 4백 에어 서스펜션 시스템 등 다양한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도 대거 적용, 주행 중 발생할 수 있는 모든 긴급 상황에 대처하고 주행 안정성까지 극대화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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