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한 해 수소화물차 100대, 수소버스 700대 보급 예정
지자체, 현대글로비스 등 주요 운수사와 물류사 참석
수요자가 체감할 수 있는 수소상용차 보급 지원 추진

환경부가 오는 22일 수소상용차 보급을 위한 정책간담회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환경부가 오는 22일 수소상용차 보급을 위한 정책간담회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정부와 민관이 수소상용차 보급을 위해 힘을 합친다.

환경부가 오는 22일 서울 용산구 소재의 비앤디파트너스 서울역점에서 ‘수소상용차 보급 확대를 위한 정책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수소화물차의 주요 수요처인 현대 글로비스를 비롯해 쿠팡, 통합물류협회가 참석하며, 수소버스의 주요 수요처인 지자체와 전국 버스연합회 등이 참석한다.

환경부에 따르면,  앞으로의 '수소상용차 보급 지원단'의 운영계획 발표와 함께, 수소화물차와 수소버스의 보급 우수사례와 도입 애로사항 등을 공유할 예정이다.

아울러 수소상용차 도입에 필요한 의견도 개진한다. 참석한 주요 운수사와 물류사는 수소상용차의 구매비와 운영비 지원 확대 필요성과 균등한 보증기간 연장, 수소충전소 이용 편의 제고 등을 논의한다.

박연재 환경부 대기환경정책관은 “올해는 수소상용차의 본격적인 보급으로 2030년까지 무공해차 450만 대 달성을 위한 의미 있는 첫걸음이 되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수소상용차 보급 의지가 있는 운수 및 물류 사업자와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창구를 만들어 수소상용차 보급 지원단을 중심으로 수요자가 체감할 수 있는 수소상용차 보급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14일 환경부는 수소상용차 도입 과정에서 발생하는 어려운 점을 실시간으로 대응하기 위해 실시간 소통창구로 수소상용차 보급 지원단을  출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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