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억 달러 들여 첨단 제조시설 갖춘 공장 구축
전기트럭 ‘세미’와 배터리 셀 ‘4680’ 생산 예정

테슬라의 순수 전기트럭 '세미(Semi)' 생산을 위한 네바다주 트럭공장 부지
테슬라의 순수 전기트럭 '세미(Semi)' 생산을 위한 네바다주 트럭공장 부지

미국 전기자 제조업체 테슬라(Tesla)가 순수 전기트럭 ‘세미(Semi)’ 생산을 위한 네바다주 트럭공장 부지를 대규모 확장한다고 밝혔다.

테슬라에 따르면, 네바다주 북부에 36억 달러(한화 약 4조 6,612억 원)을 들여 첨단 제조 시설을 구축한다. 이와 함께, 100기가와트시(GWh) 용량의 ‘4680’ 배터리 생산 공장 시설도 확장한다. 

이번 트럭 공장의 확장은 테슬라가 오는 2024년까지 세미의 생산량을 5만 대까지 늘리겠다고 선언한 데 따른 것으로 정확한 공장 시설과 위치에 대해서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한편, 현재까지 네바다 공장에서 73억 개의 배터리 셀과 150만 개의 배터리 팩, 360만 개의 드라이브 유닛이 생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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