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인력 양성 위한 독일식 전통 교육프로그램
교육생 9명, 전국 서비스센터서 실무 투입 예정

만트럭버스코리아가 상용차 전문 테크니션 '아우스빌둥'을 양성, 실전 투입한다.

상용차 제조업체 만트럭버스그룹의 한국법인인 만트럭버스코리아(이하 만트럭버스)가 상용차 정비인력 양성교육 아우스빌둥(Ausbildung) 1기 졸업 행사를 국내 독일 브랜드 최초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만트럭버스는 아우스빌둥 1기 졸업생에게 아우스빌둥 인증서 수여와 함께 졸업생들이 직접 부모님 발을 씻겨드리는 세족식, 럭키드로우 이벤트 및 레크레이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졸업생들은 앞으로 전국 만트럭 서비스센터(▲충청남도 당진 ▲경상남도 함안 ▲세종 ▲경기도 용인 ▲경기도 오산 ▲경상북도 칠곡 ▲충청북도 제천)에서 전문적인 차량 정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아우스빌둥은 일과 학습을 병행하는 독일식 직업교육 프로그램으로, 기업과 학교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기술인재를 육성하는 것이 목표다. 특성화 고등학교의 자동차 관련 학과 재학생을 대상으로 서류 전형과 필기시험, 인성검사, 면접전형을 거쳐 선발된 이들은 총 3년간 기업 현장에서 실무를 배우고 대학에서 이론 교육을 받을 예정이다.

만트럭버스 아우스빌둥 1기 졸업생 김희수 테크니션은 “5년 동안 서비스센터 선배 및 동기들과 동고동락하면서 만트럭의 우수한 기술 노하우를 꼼꼼하게 배울 수 있었다”며, “그동안 열심히 쌓아온 실력을 바탕으로 최고의 전문 테크니션으로 성장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토마스 헤머리히 만트럭버스 사장은 “그동안 만트럭버스의 전문적인 커리큘럼을 열심히 따라와 준 9명의 1기 졸업생들이 자랑스럽고, 앞으로의 활약이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서비스 품질 강화를 위해 아우스빌둥과 함께 전문 인력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만트럭버스는 2018년부터 한독상공회의소(KGCCI)와 아우스빌둥 프로그램 업무협약을 체결, 현재까지 총 50명의 전문 기술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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