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전 세계서 트럭·버스 52만여 대 판매…14.2%↑
공급망 병목 현상 불구, 전 부문서 전 세계적 성장
마틴 다움 CEO “다임러트럭 팀 전체의 통합 성공”

다임러트럭 AG가 작년 전체 연간 판매 대수를 발표했다. 2021년 말 다임러트럭 AG가 세계 최대의 상용차 전문 브랜드로서 성공적으로 출범한 후 거둔 첫 해 성적은 트럭과 버스를 포함해 총 52만 291대로 나타났다. 전년도 성적 45만 5,445대 대비 14.2% 가량 크게 증가한 수치다.

다임러트럭 AG의 각 사업 부문별로 살펴보면, 주로 프레이트라이너(Freightliner), 웨스턴 스타(Western Star Trucks) 등이 속한 ‘다임러트럭 북미(Daimler Trucks North America)’가 판매한 전체 트럭 판매 대수는 전년도 대비 15.2%가량 증가한 18만 6,779대를 기록했다.

국내에도 진출한 메르세데스-벤츠트럭은 글로벌 시장에서 총 16만 6,369대의 트럭을 판매했다. 전년도 성적인 14만 1,331대 대비 약 17.7% 증가한 수치다. 후소(FUSO)와 바라벤츠(Bharatbenz)가 속한 ‘다임러트럭 아시아(Daimler Trucks Asia)’도 전년 대비 8.8% 증가한 15만 5,967대를 판매했다.

메르세데스-벤츠 버스와 세트라(Setra) 등이 속한 ‘다임러 버스(Daimler Buses)’는 전년도와 비교해 28.3% 증가한 2만 4,041대의 높은 판매 신장률을 보였다.

마틴 다움(Martin Daum) 다임러트럭홀딩AG 최고경영자(CEO)는 “지난해 힘든 거시 경제 상황에서도 다임러트럭 AG는 트럭과 버스 부문 전체에서 큰 판매 성장을 이뤘다.”라며, “향후 강력한 시장 지위를 뒷받침할 판매 성적과 함께 독립 회사로서의 첫 해를 마무리할 수 있어 우리 다임러트럭 팀 전체의 통합 성공을 이뤘다고 평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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