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용차 플랫폼 업체 케이에이알 협력
사업비 100억 원 투입...오는 3월 준공

오는 3월 울산 울주군에 미래상용차 제조공장이 들어선다.

울주군은 31일 울산군청 은행나무홀에서 재단법인 울산테크노파크, 사단법인 울산수소버스조합, 주식회사 케이에이알과 함께 ‘미래상용차 제조공장 신설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오는 3월 길천일반산업단지에 1만 6500㎡ 규모의 ‘미래상용차 생산 제조공장’이 신설된다. 상용차 플랫폼 제조업체 (주)케이에이알이 사업이 100억 원을 투입하며, 향후 전기 및 수소, 자율주행 상용차 기술 개발의 전초 기지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울산테크노파크와 울산수소버스연구개발조합은 R&D 기술을 지원하고, NGVI, 삼우, 피지메탈, 울주군 중소기업협의회 등은 미래상용차 전기·수소버스 공동 개발 및 마케팅을 제공하기로 했다.

이순걸 울주군수는 "케이에이알이 이번 투자를 계기로 울주군의 우수한 미래상용차 관련 산·학·연 인프라를 활용해 국내 최고의 미래상용차 제조기업으로 뻗어나가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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