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2023년 올해의 국제 트럭 혁신상 수상
배터리팩 4개 모델, 27톤 화물 싣고 400km 주행가능

다임러트럭코리아(대표이사 안토니오 란다조, 이하 벤츠트럭)가 자사의 대형 전기트럭인 메르세데스-벤츠 ‘e악트로스’ 양산 모델의 조속한 국내 출시 계획을 공고히 했다.

단일 대형 전기트럭 모델로서는 세계 최초로 양산에 성공한 e악트로스는 기존 악트로스 프레임을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현재 양산 중인 차량총중량 40톤, 최대적재중량 27톤으로 설계된 e악트로스의 배터리팩은 모델에 따라 3개(315kW) 또는 4개(420kW)가 제공된다. 이 중 배터리팩 4개 모델은 27톤 화물을 싣고 한 번 충전만에 400km를 달릴 수 있다. 4톤짐을 싣고도 300km를 겨우 달리던 시제품보다 월등히 뛰어나다.

충전 시간은 배터리팩 3개 모델을 기준으로 20%에서 80%까지 충전하는 데 1시간이 조금 넘는다. 전기 모터 두 개와 2단 자동변속기가 맞물린 파워트레인은 최고출력 400kW(약 545마력), 항속 출력 330kW(약 450마력)를 발휘한다.

2년간의 실전 테스트를 거쳐 완성도를 높여 올해의 국제트럭(International Truck of the Year, IToY) 판정단이 선정한 2021년, 2023년 트럭 혁신상을 수상한 이력이 있다.

향후 국내 출시될 e악트로스의 상세 제원은 변경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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