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분기부터 호주 물류업체에 공급
볼보 FL 일렉트릭, 1회 충전 시 300km 주행

볼보트럭이 호주 시장 최대 규모의 전기트럭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7일 볼보트럭은 호주 대형 물류업체 '팀글로벌익스프레스'와 전기트럭 공급 계약을 맺고 2023년 1분기부터 호주 시드니에 볼보 FL 일렉트릭 36대를 보급한다고 밝혔다.

볼보 FL 일렉트릭은 총중량 16톤급 중형 전기트럭으로 66kWh급 배터리팩을 최대 4개 탑재해 한 번 충전에 300km를 달릴 수 있다. 오염물질을 배출하지 않고 소음이 적어 도심 내 근거리 배송에 최적화됐다는 평가다.

마틴 메릭 볼보그룹호주 사장은 "볼보트럭은 상용차업계에서 가장 넓은 전기트럭 라인업을 확보했다."며 "호주 시장의 많은 운송 수단을 전동화 모델로 대체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볼보트럭은 유일하게 전기트럭 풀라인업을 생산 중이며 2030년까지 세계 판매량의 절반을 전동화 모델로 채운다는 방침이다. 

 

저작권자 © 상용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키워드

Tags #볼보트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