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버스용 타이어 ‘스마트 아이온 AU06+ 선봬
고하중 및 높은 토크 대비해 내마모성·접지력 향상
전기상용차 전용 브랜드 '아이온', 유럽 진출 목표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국내 전기 트럭·버스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을 론칭한다고 17일 밝혔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국내 전기 트럭·버스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을 론칭한다고 17일 밝혔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국내 전기 트럭·버스에 최적화된 타이어를 출시한다.

한국타이어는 국내 최초 전기 상용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iON)을 출범한다고 17일 밝혔다. 아이온이 처음 선 보이는 제품은 전기버스 전용 타이어인 ‘스마트 아이온 AU06+’로, 향상된 마일리지(타이어 수명)와 빠른 응답성, 높은 토크(회전력) 대응, 고하중지지 능력 등 전기버스 특성에 맞춰 제작됐다.

스마트 아이온 AU06+는 내마모성에 특화된 신규 컴파운드와 균일한 트레드 표면을 적용해 고하중 조건에서도 높은 마일리지를 자랑한다. 한국타이어에 따르면, 이 제품을 장착한 전기버스는 일반 버스용 타이어를 장착했을 때보다 약 25% 향상된 마일리지 성능을 제공한다.

아울러 배터리가 장착된 전기버스의 큰 하중과 높은 토크 조건을 고려해 젖은 노면에서의 접지력을 이전 모델 대비 약 10% 강화했으며, 최대 8톤까지 허용 하중 범위를 늘려 주행의 안정감을 더했다. 소음에 최적화된 패턴 디자인을 적용해 소음 발생도 줄였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이번 출시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전기 트럭·버스 전용 타이어 포트폴리오 구축에 나설 것”이라며 “도심 교통 및 운송 중심 ‘아이온 시티(iON CITY)’와 중장거리 운송 중심의 ‘아이온 플렉스(iON FLEX)’를 개발해 전기 트럭·버스 전용 타이어를 빠른 속도로 확장해나갈 계획으로, 모두 유럽 시장 진출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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