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스 버스업체 솔라리스가 슬로바키아에 수소연료전지 버스를 공급한다고 지난달 밝혔다. 이는 슬로바키아 최초의 수소버스로, 운송업체와 맺은 계약에 따라 수소버스는 내년 7월 우선 4대가 인도되며, 향후 40대가 추가 납품될 예정이다.

이번에 공급되는 수소버스는 우르비노 12 모델로, 7.4kg 수소탱크 5개를 탑재해 총 37kg의 수소 용량을 확보했으며 70kW급 연료전지를 장착했다. 

한 번 충전에 걸리는 시간은 6분이며, 약 350km를 주행할 수 있다. 유럽 전역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우르비노 12 모델은 지난해 5월 이탈리아를 시작으로 스웨덴, 네덜란드, 독일 등에 납품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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