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사 전기 트랙터와 결합되는 최초 모델
디지털 운송 플랫폼 ‘사가(SAGA)’ 활용

스웨덴 자율주행 스타트업 아인라이드(Einride)가 전동 세미트레일러 'ET'를 공개했다. 
스웨덴 자율주행 스타트업 아인라이드(Einride)가 전동 세미트레일러 'ET'를 공개했다. 

스웨덴 자율주행 스타트업 아인라이드(Einride)가 전동 세미트레일러 ‘ET’를 공개했다. 아인라이드는 최근 예테보리(Gteborg)에서 신제품 발표회 아인라이드 메시 2022(Einride Mesh 2022)를 열고 ‘아인라이드 트레일러(Einride Trailer, ET)’를 선보였다.

ET는 자사 자율주행 트랙터는 물론, 타사 전기 트랙터와도 결합 가능한 최초의 전동 세미트레일러다. 트레일러 하부에 350kWh급 배터리가 탑재됐으며, 이 배터리가 일종의 ‘보조배터리’ 역할을 수행, 전기 트랙터의 항속거리를 1,000km 수준까지 늘려준다. 

또한 ET에는 아인라이드의 디지털 화물운송 플랫폼 ‘사가(SAGA)’가 탑재, 화물 수송경로를 최적화하고 배송 과정을 추적함으로써 화물운송 비용을 낮추는 데 도움을 준다. 이 서비스는 오는 10월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한편, 아인라이드는 2023년부터 ET를 양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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