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동축 6×4 트랙터에 목재 운반 트레일러 장착
매일 한 대 운행하면 연 55톤 탄소 절감 효과

스웨덴 스카니아가 세계 최초로 적재중량(Gross Weight) 80톤급 전기트럭을 개발, 목재 운송 현장에 투입했다.

지난달 스카니아는 관련 업계와 협력해 80톤급 화물을 운반할 수 있는 대형 전기트럭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해당 트럭(가칭 25P)은 구동축 6×4 P시리즈 기반으로 제작됐으며, 벌목 현장과 제지 공장을 오가는 왕복 30km 구간에 투입됐다.

스카니아에 따르면, 해당 차량을 한 대 운행하는 것만으로도 연간 약 55톤의 탄소 배출량을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프레드릭 알라드(Fredrik Allard) 스카니아 E-모빌리티 책임은 “이번 전기트럭은 고중량 수송 차량도 얼마든지 전동화가 가능하다는 사실을 보여준다.”며, “이를 통해 산업 전 분야의 탄소중립에 속도가 붙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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