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 BEV, 1회 충전 시
최장 563km 달려
연말까지 300~500대 생산

니콜라 전기트럭 '트레'의 모습.

미국 전기트럭 업체 니콜라가 올 2분기(4~6월)에 전기트럭 ‘트레(Tre) BEV’를 50대 생산한 가운데 총 48대를 판매했다고 지난달 밝혔다. 

트레 BEV는 이탈리아 이베코의 대형트랙터 S-WAY를 기반으로 하는 총중량 37톤 급 전기트럭이다. 배터리 용량은 753㎾h으로 한 번 충전 시 최장 563㎞를 달리는 것으로 전해진다. 고속 충전을 지원해 두 시간동안 80%까지 충전할 수 있으며, 최고 출력은 480㎾(645마력)다.

니콜라는 올해 말까지 트레 BEV를 300~500대 생산한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11월까지 생산량을 상향할 계획이다.

한편, 내년 하반기에 유럽 시장용 트레 BEV를 생산할 예정이며, 이듬해인 2024년 수소트럭 모델인 트레 FCEV를 양산한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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