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볼보트럭코리아는 볼보그룹 인터내셔널 전체 지역 가운데 사업 실적 등에서 가장 우수한 성적을 거뒀습니다. 한국 고객과 협력사의 성원 덕분에 가능했던 성과입니다. 나아가 내년을 기점으로 한국 트럭시장의 전동화에도 앞장서겠습니다.”

올해 25주년을 맞이한 볼보트럭코리아가 국내 트럭 시장의 전동화에 앞장 선다. 국내 수입 중∙대형 트럭 시장을 선도하는 볼보트럭코리아는 국내 판매 25주년을 맞이해 지난 18일 기념행사를 열었다.

수원 라마다호텔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박강석 볼보트럭코리아 사장을 비롯해 한국을 방한한 로저 알름(Roger Alm) 볼보트럭 총괄사장, 페르 에릭 린스트룀(Per Erik Lindström) 볼보트럭 인터내셔널 사장, 요하네스 안드레아손(Johannes Andreasson) 주한스웨덴대사관 부대사 등 본사 임직원과 고객 및 협력사 등이 참석했다.

행사는 임직원을 위한 사내 행사와 고객 및 협력사를 위한 행사로 나뉘어 진행됐다. 박강석 사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요하네스 안드레아손 부대사의 축사와 함께 페르 에릭 린스트룀 볼보트럭 인터네셔널 사장과 로저 알름 총괄사장의 발표가 이어졌다.

로저 알름 볼보트럭 총괄 사장은 국내 트럭시장의 전동화를 약속했다. 그는 “볼보트럭이 전 세계 130여 개국이 넘는 시장에서 업계를 선도해 온 기반은 품질, 안전, 환경 3대 가치”라며 “상용차 부문의 전동화를 통해 기후변화라는 직면과제에 맞서겠다. 나아가 한국 시장에도 전기트럭을 출시하여 업계의 전동화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볼보트럭코리아의 위상에 대한 평가도 이어졌다. 볼보트럭은 인터내셔널 부문의 지역별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주요 시장을 총 9개 지역으로 구분하고 있는데, 지난해 볼보트럭코리아가 사업 실적 등을 기반으로 한 종합 평가에서 2021년의 성과를 인정받아 대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페르 에릭 린스트룀 볼보트럭 인터내셔널 부문 사장은 “볼보트럭코리아의 위상은 그룹 내에서도 공고하다.”며 “이 같은 눈부신 성과는 지난 25년 동안 고객을 위해 진정성 있게 소통해온 임직원들의 노고와 볼보트럭을 믿고 함께해준 고객, 협력사의 성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앞으로의 25년도 신뢰할 수 있는 비즈니스 파트너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후 사업 부문별 우수 임직원과 협력사에게는 로저 알름 총괄사장과 페르 에릭 린스트룀 사장이 직접 소정의 기념품과 상패를 전달하는 시상식이 이어졌다.

박강석 볼보트럭코리아 대표이사는 “볼보트럭코리아의 놀라운 결실은 밤낮으로 보이지 않는 곳에서 노력을 기울여 주신 고객과 협력사 여러분들의 귀중한 노고와 성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25주년이라는 의미 있는 전환점을 맞은 볼보트럭코리아는 앞으로 국내 수입 상용차 시장점유율 50%를 넘어서는 것을 목표로 변화와 혁신을 주도해 국내 상용차 업계 선두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볼보트럭코리아는 지난해 8년 만에 신형 라인업을 출시했으며, 지난 4월 수입 브랜드 최초로 국내 누적 판매대수 3만대를 돌파했다. 올해 국내 판매 25주년을 맞이해 고객들의 요청사항을 적극 반영한 FH 트랙터 540 글로브트로터 XL 캡 스페셜 모델 60대를 한정 수량으로 출시, 고객 사은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