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중형급 수소트럭, 중거리 물류 배송 시장 투입
도쿄 등지 유통·물류 현장에 60여 대 보급 예정

일본의 상용차업체들이 수소트럭 생산을 위해 힘을 합쳤다.

일본 상용차업체 이스즈는 오는 2023년부터 도쿄와 후쿠시마 유통·물류 현장에 60여 대의 준중형급(2~3톤급) 수소트럭을 보급할 계획이다. 

이번에 개발되는 신형 수소트럭은 냉장·냉동탑차로 개발될 예정으로, 차량 개발을 위해 이스즈. 토요타, 히노 등 일본의 완성차업체와 함께 커머셜재팬파트너십트크놀로지(CJPT)가 손을 잡았다. CJPT는 일본 자동차업계가 공동으로 설립한 상용차 기술개발 회사다.

이와 함께 이들 기업은 수소트럭 외에도 토요타의 차량 전동화 기술을 활용해 LCV(경상용차) 전용 배터리 시스템을 공동 개발할 예정이다. 

한편, 이스즈와 토요타, 히노 3사는 지난해 차세대 상용차를 제작하기 위해 4,500억 원 규모의 합작사를 설립했으며, 미래차의 핵심 기술로 여겨지는 연결(Connected), 자율주행(Autonomous), 공유(Shared), 전동화(Electric) 등 ‘CASE’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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