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의 자동차 부품업체 ZF가 지난 달 열린 연례 글로벌 기술 행사에서 대형 상용차(버스, 트럭 및 특수차)용 차세대 전기 구동시스템 ‘세트랙스2(CeTrax2)’를 공개, 2023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2세대 세트랙스는 최고출력 360kW(약 489마력) 모터와 새로운 냉각 시스템 및 인버터를 탑재하는 등 전반적인 기술 개선을 통해 높은 효율성을 이끌어냈다. 이외 상세 제원은 현재까지 공개되지 않았으며, 2023년부터 생산될 예정이다.

빌헬름 레헴(Wilhelm Rehm) ZF 상용차 솔루션 부문 이사는 “새로운 상용차 솔루션 사업부가 출범한 지 6개월 만에 고객의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며 “상용차업계의 전동화 추세에 발맞춰 기술 개발 비용을 줄일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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