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프스의 가파른 경사와 3,350m 고도 통과

DAF의 'CF 일렉트릭'이 전기트럭 최초 오스트리아 그로스글로크너 하이 알파인 로드를 주행했다.
DAF의 'CF 일렉트릭'이 전기트럭 최초 오스트리아 그로스글로크너 하이 알파인 로드를 주행했다.

네덜란드 상용차 브랜드 다프(DAF)의 중대형 전기트럭 ‘CF 일렉트릭’이 전기트럭 최초로 오스트리아 알프스에 위치한 그로스글로크너 하이 알파인 로드(Grossglockner High Alpine Road)를 정복했다.

지난 5일(현지시간) 다프(DAF)는 전기트럭의 기술적 실용성과 성능을 입증하기 위해 고산 지형 및 지리적 조건 갖춘 해발 3,798m인 오스트리아 그로스클로크너 산을 주행 테스트 무대로 선택했다고 밝혔다.

테스트 경로는 총 117km로 고속도로(69km), 시골길(48km), 그로스글로크너 하이 알파인 로드(68km)에서 이뤄졌다. CF 일렉트릭은 총 3,350m 고도를 오르며 36개의 헤어핀 도로와 최대 12%의 경사를 지닌 도로를 통과함으로써 전기트럭이 가파른 경사로에서 문제없이 운전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했다.

한편, CF 일렉트릭은 4x2와 6x2로 제공되고 있으며, 2018년 출시 이후 유럽 국가에서 유통 및 컨테이너 운송을 포함한 다양한 용도로 활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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