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트럭 최대 주문량 갱신
자율주행 기술개발 협력 강화

스카니아는 지난 5월 스웨덴 자율주행 스타트업 아인라이드(Einride)와 대형 전기트럭 110대 공급 계약을 맺었다. 스카니아는 이번 공급 계약을 통해 전기트럭 최대 주문량을 갱신했으며 올해 하반기부터 전기트럭 인도를 시작할 계획이다.

스카니아 트럭엔 아인라이드의 ‘사가(Saga)’ 하드웨어가 장착된다. 사가는 전기트럭의 운행 데이터를 수집하며 양사는 해당 데이터를 공유해 전기트럭 운송 효율성을 높이고 자율주행 기술 개발 속도를 높이는 등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프레드릭 알라드(Fredrik Allard) 스카니아 이모빌리티 총괄은 “이번 전기트럭 공급으로 양사의 전기트럭 운송효율성 및 자율주행 개발 속도에 한층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하며 “스카니아는 앞으로도 탄소중립 사회 및 첨단 운송기술 개발을 위한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인라이드는 자율주행 기술을 갖춘 소형 전기트럭 ‘T-Pod’과 자율주행 레벨4 기술을 다른 운송업체에 제공하는 스타트업이다. 올해부터는 다임러트럭, 스카니아 등 완성차업체와의 협력을 강화, 중대형 전기트럭에도 자율주행 기술력을 입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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