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노는 자사 준중형 전기트럭 ‘듀트로 Z EV’를 아스쿨, 큐브링크스, 히노자동차 등 3사에 도입, 실증사업을 진행한다고 최근 밝혔다.

듀트로 Z EV는 차량 총중량 3.5톤에 전장, 전폭, 전고는 각각 4,700mm, 1,700mm, 2,300mm로 리튬이온 배터리를 장착해 최고출력 50kW를 발휘한다. 도심 내 배송에 효율적인 형태로 제작됐으며 후진 시 오발진 방지장치를 최초 도입했다.

히노는 전기트럭 공급을 담당하며 히노와 간사이전력의 합작회사인 큐브링크스는 전기트럭 운용 시 충전솔루션을 개발한다. 일본 최대 사무용품 온라인쇼핑몰 아스쿨은 택배차량에 듀트로 Z EV를 투입해 실증 운행할 계획이며 2030년까지 자사의 배송 차량을 모두 전기차로 교체할 계획이다.

또한, 히노는 이번 실증사업을 통해 전기트럭 도입 시 차량 계약과 충전솔루션 등을 종합한 매뉴얼을 마련할 계획이며 향후 전기트럭을 도입할 운송업체의 사업 형태나 차량 용도에 맞춰 해당 매뉴얼을 월 정액제로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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