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 기술 도입으로 미래지향적인 ‘쎈’ 아이덴티티 구축
신차에 고품격 이미지 배가…향후 추가 콘텐츠 개발할 것

타타대우 '미스 쎈'이 타타대우의 신차를 소개하는 모습.
타타대우 '미스 쎈'이 타타대우의 신차를 소개하는 모습.

타타대우가 업계 최초 상용차 신차 발표회에 버추얼 휴먼을 선보였다. 버추얼 휴먼은 인공지능(AI)과 그래픽 기술을 덧붙여 만든 가상의 인물로 기업 비전에 맞는 이미지를 구축하고 첨단 기술력을 선보일 수 있어 최근 기업 및 연에계서 주목하고 있는 기술이다.

타타대우는 지난 20일 대형트럭 ‘맥쎈(MAXEN)’, 중형트럭 ‘구쎈(KUXEN)’을 출시하며 발표 진행자로 버추얼 휴먼 ‘미즈 쎈(Ms.XEN)’을 선보였다.

‘미즈 쎈’은 타타대우가 인공지능(AI)기술을 활용해 구현한 상용차 업계 최초의 버추얼 휴먼이다. 30대 초반 여성으로 영국 유학파 출신이며 타타대우상용차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서 이번 신차 발표에 나섰다. ‘미즈 쎈’은 메타버스 공간 안에서 유창한 영어 솜씨와 전문지식으로 ‘맥쎈’과 ‘구쎈’의 신차 프리젠테이션을 직접 진행하며 신차에 업그레이드된 고품격 이미지를 부여했다.
 

김방신 타타대우상용차 대표와 함께 등장한 '미스 쎈'
김방신 타타대우상용차 대표와 함께 등장한 '미스 쎈'

타타대우 측은 2년 만에 준중형, 중형, 대형 라인업을 전부 교체하는 만큼 기존 회사 이미지를 반전시켜 줄 역할로 버추얼 휴먼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맥쎈’, ‘구쎈’에는 새롭게 선보이는 커넥티드 카 서비스 ‘쎈링크(XENLINK)’와 ‘미즈 쎈’ 등 다양한 혁신 기술을 도입해, 타타대우 ‘쎈’의 미래지향적인 아이덴티티를 구축했다.

타타대우는 향후 ‘미즈 쎈’을 활용한 추가 컨텐츠를 개발할 의사도 내비쳤다. 1년 전에 출시한 준중형트럭 ‘더 쎈(the CEN)’을 비롯해 ‘맥쎈’, ‘구쎈’의 네이밍 전략을 ‘미즈 쎈’을 통해 전파할 예정이며 타타대우가 추구하는 ‘쎈’ 제품 이미지에 밝고 세련된 이미지를 배가한다는 복안이다.

신민수 타타대우상용차 마케팅 팀장은 “중대형트럭을 소개하는 미즈 쎈의 전문적인 신차 발표 모습에 관람객과 참석자들은 매우 흥미롭고 신선하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말하며, “미즈 쎈을 타타대우상용차의 ‘쎈’ 아이덴티티를 알리는 안내자로서 자사 유튜브, 홈페이지, 사내외 행사나 교육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역할을 확대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버추얼 휴먼, 타타대우 '미스 쎈'의 모습
버추얼 휴먼, 타타대우 '미스 쎈'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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