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콜 연락받은 후 차 맡겨두고
미뤄뒀던 건강검진도 받았지요.
오랜만에 휴가라고 생각했습니다”

리콜 모델: TGX 28.500(6×2) , 리콜 차종 : 트랙터(곡물 트레일러 견인)

화물차 운전 경력만 올해로 35년이 넘는 윤기봉 사장(62). 만 트랙터(TGX)로 곡물 트레일러를 운반하는 배테랑 차주다.

윤 사장은 그간 국산 모델을 이용하다, 만 트랙터의 연비가 좋다는 말을 듣고 구매했다. 실제 운행해보니 연비는 물론, 승차감이 좋아 장거리 운행에 대한 부담이 적다고 평한다. 차량에 대한 애착이 높았던 만큼, 리콜 소식이 들려오자 단걸음에 예약했다.

그는 지난 11월 초 만트럭버스 고객센터에서 입고 관련 연락이 오기 전에, 먼저 집에서 가장 가까운 김포센터에 예약을 잡았다. 혹시나 수리 일정이 길어질 수 있어, 가장 여유 있는 날짜를 골라 배차 시간을 미리 빼놨다. 오랜 운전경력만큼 윤 사장의 노련함은 리콜 예약에서부터 빛을 발휘한 것.

윤 사장의 기우가 현실로 다가왔다. EDR(Event Data Recorder, 사고기록장치) 모듈 등 기본 개선품 외에 엔진 피스톤 6개 모두 교체 판정을 받고, 수리 받는 기간만 수일이 소요되었다고 한다. 하지만 크게 우려하지 않았다. 점검받는 수일 동안 운행은 못 하지만, 간만에 찾아온 휴식기간을 즐겼다는 것.

“처음에는 수리에 필요한 기간이 평균 1주일 정도라고 말하더라고요. 확실하게 수리만 해준다면 며칠 운행 못하는 게 대수인가요? 곡물 트레일러 특성상 노는 날이 별로 없어 몇 년 간 제대로 쉬지도 못했는데, 미뤄두었던 건강검진도 받고, 오랜만에 휴가 한 번 잘 받았다 생각했습니다.”

윤 사장은 이번 리콜로 그간 속을 썩였던 냉각수 소모 현상을 확실하게 잡아 후련하다고 말한다. 아울러 리콜 받기 이전보다 엔진 출력도 체감될 정도로 좋아져, 오래 기다린 만큼 제대로 수리한 것 같다고 평했다.

이에 더해 만트럭버스 김포 서비스센터의 칭찬도 아끼지 않았다. 친절한 응대와 서비스로 기분 좋게 리콜 받을 수 있었을 뿐 아니라, 무엇보다 사소한 것 하나 놓치지 않고, 책임감 있게 내 차량을 봐준다는 생각이 들어 매우 만족했다고 한다.

“그동안 만트럭을 모는 입장에서 제품에 대해 안좋은 소식을 접해 우려가 있어지만, 차량에 발생한 문제를 외면하지 않고 끝까지 고객을 위해 책임지는 만트럭버스의 이번 리콜 서비스에 감동했습니다.” 자신의 몸 건강과 차량의 건강검진을 말끔히 해결한 듯 윤 사장의 얼굴에는 만트럭버스에 대한 신뢰가 한껏 묻어나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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