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화물차 정비 예약 앱 ‘트럭닥터’
연말까지 메르세데스-벤츠트럭 고객 대상 이벤트 진행
앱으로 정비·소모품 교체 시 5만 원 증정

국내 첫 화물차 유지보수 애플리케이션(이하 앱) ‘트럭닥터’가 메르세데스-벤츠 트럭 차주를 대상으로 주유권 증정 행사를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동안 앱을 통해 첫 정비 또는 소모품 교체를 완료한 메르세데스-벤츠 트럭 고객은 주유권 5만 원을 받을 수 있다.

트럭닥터는 이 같은 내용의 이벤트를 지난 1일부터 오는 12월 31일까지 두 달간 진행한다고 밝혔다. 대상은 트럭닥터를 처음 이용하는 메르세데스-벤츠 트럭 보유 고객이다. 행사 기간 동안 트럭닥터 앱을 활용해 메르세데스-벤츠 트럭 서비스센터에 예약한 뒤 실제로 차량 정비를 받거나 소모품을 교체하면 자동으로 참여할 수 있다. 경품은 GS칼텍스 주유권 5만 원으로 선착순 100% 지급된다.
 

트럭닥터는 ‘사진 촬영’과 ‘음성 녹음’ 기능으로 화물차 정비 예약을 지원하는 서비스다. 원하는 서비스센터를 선택한 뒤 화물차 파손 부위를 촬영하거나 차량에서 나는 이상 소리를 녹음해 제출하면 예약이 완료된다. 전화나 방문이 필요 없어 간편하다. 오일과 에어필터 등의 소모품 교체 예약도 지원한다. 화물차 모빌리티 스타트업 코코넛사일로가 다임러트럭코리아와 협업해 이달 출시했다.

이밖에 화물차 운행에 필수적인 날씨 정보와 현재 위치와 가장 가까운 서비스센터를 알려주는 기능을 제공하며, 화물차주의 생각과 정보를 나눌 수 있는 커뮤니티도 운영 중이다.

현재 트럭닥터는 메르세데스-벤츠 트럭 고객만 이용할 수 있다. 코코넛사일로는 이르면 올해 안에 모든 화물차주가 트럭닥터를 사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 대상 완성차 브랜드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승용 코코넛사일로 대표는 “화물차는 승용차보다 철저한 유지보수가 필요하지만 국내 화물차 유지보수 플랫폼은 무척 열악한 상황”이라며 “트럭닥터를 통해 화물차주들이 운휴시간에 구애 받지 않고 편리한 정비 솔루션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트럭닥터 공식 블로그 또는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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