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6D 충족…190마력 발휘 동급 최강 수준
인식률 높이고 신뢰도 키운 첨단안전사양 탑재

 이스즈(ISUZU)의 주력 모델인 3.5톤 엘프가 뛰어난 내구성과 안전성을 내세워 꾸준한 판매량을 이어 나가고 있는 가운데 국내 공식 수입·판매사인 ㈜큐로모터스는 지난 10월 상품성이 개선된 적재중량 3.5톤 준중형트럭 엘프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

이번 상품성 강화모델은 내년 7월부터 적용되는 유로6 스텝D(이하 유로6D) 규제를 선제 대응하기 위해 최신예 유로6D 엔진을 탑재하고, 안전사양을 강화해 완성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먼저 외관 디자인에 작은 변화가 생겼는데 차량의 인상을 결정짓는 헤드램프의 디자인이 다듬어지고, 측면 데칼 디자인이 변경됐다.

파워트레인은 이스즈의 최신 환경규제를 만족하는 유로6D 5.2ℓ급 4기통 엔진이 탑재돼 최고출력 190마력, 최대토크 52kg·m를 발휘한다. 동급 경쟁차종에 비해 가장 강력한 성능을 자랑하는 동시에 친환경성마저 확보했다. 변속기는 스무더(Smoother) 6단 자동화변속기 또는 6단 수동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안전사양도 강화됐다. 전방 카메라를 1개 더 추가해 총 2대의 카메라로 기존 LDWS(차선이탈경고)의 차선 인식률을 높이고, 지난 7월부터 변경된 법규에 맞춰 AEBS(자동비상제동장치) 기능을 새롭게 추가했다. 조수석 안전벨트 리마인드 경고 기능도 추가 했는데, 주행 시 조수석 탑승객이 안전벨트를 착용하지 않은 경우 클러스터에 붉은색 경고 표시등이 점등된다.

이 외에도 겨울철 연료관 동결 예방을 위해 히터 기능을 갖춘 연료필터가 새롭게 탑재됐으며, 이전에 적용됐던 전·후륜 디스크 브레이크 및 운전석과 운전석 듀얼 에어백 적용을 비롯해 바퀴잠방지식 제동장치(ABS), 전자식제동력분배시스템(EBD), 미끄럼방지조절장치(ASR), 전자식안전성제어장치(ESC) 등 대형트럭에서나 볼 법 했던 안전 사양은 고스란히 적용됐다.

이렇게 재탄생한 이번 유로6D 엘프는 차급을 뛰어넘는 상품성과 국산트럭과 견줄만한 합리적인 가격을 내세워 다시 한 번 시장 재도약을 준비를 하고 있는 가운데, 이스즈 엘프는 2017년 9월 국내에 런칭 후 고객들 사이서 ‘튼튼하고 잔고장 없는 트럭’ 이라는 입소문을 통해 제품력을 인정받으며, 누적 판매 2천대 돌파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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