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트럭이 최근 자사 유튜브 계정을 통해 탄소중립 로드맵을 발표했다.
볼보트럭은 2030년까지 탄소배출량을 현재의 50% 수준으로 낮추고, 2040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할 것이며, 이를 위해 전기 배터리, 수소연료전지, 내연기관(바이오가스 등) 등 현존하는 친환경 엔진 기술을 모두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영상에서 볼보트럭은 “탄소배출 감소에 있어 단 하나의 묘책은 없다.”며 “향후 각 기술의 비중이 어떻게 될지는 아직 알 수 없지만 다양한 요구에 맞는 다양한 해결책을 제공하기 위해 3가지 연료 기술을 모두 아우를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연료의 생산부터 활용에 이르는 전 과정에 대한 탄소중립이 궁극적인 목표”라며 “우리의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선 물류업체, 운송업체, 에너지사 등의 협력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볼보트럭은 오는 12일 온라인 생중계로 전동화 계획을 주제로 한 행사를 진행한다. 이날 행사에는 아마존과 이케아 등 대형 물류업체가 참가해 화물운송시장의 전동화 필요성과 구체적인 전기‧수소트럭 도입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장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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