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중형급 이상 카고, 트랙터, 덤프, 믹서 등
2,648대 등록...전년比 45.8%↑, 전월比 10.8%↓
전년 동월 대비 모든 브랜드서 실적 상승
코로나 4차 대유행 탓에 전월 대비 하락세

지난 8월 국내 트럭 신규등록대수는 전년 동월과 비교해 45.8% 증가한 반면, 전월 대비 10.8% 하락했다.
지난 8월 국내 트럭 신규등록대수는 전년 동월과 비교해 45.8% 증가한 반면, 전월 대비 10.8% 하락했다.

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덮쳤던 8월 국내 트럭 시장 성적표가 나왔다. 지난달 국내 트럭시장 실적은 전년 동월과 비교해 45.8% 증가한 반면, 전월 대비 10.8% 하락했다.

국토교통부의 차량 등록 원부 데이터를 가공, 본지에 독점 제공하고 있는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 통계에 따르면, 준중형급 이상 카고트럭(특장차 포함) 및 트랙터 등 운송용 트럭, 15톤 및 25.5톤 이상 덤프트럭 및 믹서트럭(6루베 이상) 등 건설용 트럭의 지난 8월 한 달간 신규등록대수는 2,648대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월(1,816대)보다 45.8% 상승하고, 전월(2,970대)보다 10.8% 하락한 수치다. 기저효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실적이 상승했지만 최근 들어 지속된 코로나19 4차 대유행의 영향으로 2개월 연속 신규등록대수가 감소했다.

브랜드별 실적을 보면, 지난 8월 국내 트럭 시장은 모든 브랜드가 상승세를 기록했다. 특히 타타대우와 벤츠트럭이 전년 동월 대비 두 배가 넘는 실적을 기록했으며, 전월과 비교해서는 볼보트럭과 이베코만이 상승세를 유지했다.

구체적으로 국산‧수입 브랜드별 8월 실적을 보면, 현대자동차가 1,581대로 전년 동기대비 21.1% 증가, 전월 대비 13.6% 감소했다. 이어 타타대우상용차 518대(▲178.5%, ▼19.6%), 볼보트럭코리아 223대(▲49.7%, ▲114.4%), 스카니아코리아 108대(▲66.2%, ▼20.6%), 만트럭버스코리아 88대(▲87.2%, ▼29.0%), 메르세데스-벤츠트럭 62대(▲129.6%, ▼16.2%), 이베코코리아 24대(▲84.6%, ▲300.0%), 이스즈 44대(▲83.3%, ▼17.0%)를 기록했다.

금년 8월을 합친 브랜드별, 차종·차급별 실적은 상용차매거진 10월호에 상세히 실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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