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16톤 모델 이어 총중량 7.5톤, 12톤, 19톤 추가

스웨덴 전기트럭 스타트업 볼타트럭(Volta Trucks)은 2025년까지 전기트럭 모델을 4개로 늘리겠다고 지난 5월 밝혔다. 

볼타트럭은 작년 9월 총중량 16톤 대형트럭 ‘볼타제로(Volta Zero)’를 공개한 바 있다. 볼타제로는 한 번 충전하면 최대 150~200km를 주행할 수 있으며 최대 속력은 90km/h다. 16톤 모델은 내년부터 양산될 예정이다.

여기에 볼타트럭은 총중량 7.5톤, 12톤, 19톤 모델을 추가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볼타트럭은 19톤 모델을 2023년, 7.5톤, 12톤 모델을 2024년에 출시할 계획이며 올여름엔 북미에 볼타 제로 시제품을 선보여 판로를 확대할 계획이다.

판매 목표도 2025년 연간 5,000대에서 2만 7,000대로 상향 조정했다. 볼타트럭은 작년 말 유럽 최대 냉동 상용차 렌탈업체 ‘쁘띠 포레스티에(Petit Forestier)’와 전기트럭 1,000대 공급 계약을 맺었으며 지난 1월까지 총 2억 6,000만 달러(한화 약 2,913억 원)의 주문액을 기록했다.

에사 알 살레(Essa Al-Saleh) 볼타트럭 CEO는 “작년 9월 볼타트럭 출시 이후 고객들의 뜨거운 관심 덕분에 16톤 단일모델에서 4종으로 모델을 늘리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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