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7월부터 개발...올해 시범운행 돌입

에디슨모터스와 KT가 협력해 개발 중인 자율주행 전기버스가 올해 준공되는 판교 제2테크노밸리 스마트산업단지에 투입돼 시범운행을 진행한다.
에디슨모터스와 KT가 협력해 개발 중인 자율주행 전기버스가 올해 준공되는 판교 제2테크노밸리 스마트산업단지에 투입돼 시범운행을 진행한다.

에디슨모터스와 KT가 개발 중인 5G 자율주행 전기버스가 올해 판교 스마트 산단에 투입된다. KT는 30일 판교 제2테크노밸리 스마트산업단지를 구축한 후 5G 자율주행 전기버스 시범운행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기버스 제조업체 에디슨모터스와 KT는 지난해 7월 자율주행 전기버스를 공동 개발한다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에디슨모터스는 전기버스 차체 등 하드웨어를, KT와 실리콘밸리 스타트업 팬텀AI는 5G 기반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기술을 담당해 개발해왔다.

올해 중순 이후 판교 제2테크노밸리 스마트산업단지가 준공되면 양사가 개발한 자율주행 전기버스가 첫 시범운행에 돌입한다. KT는 제주 지능형교통관제(C-ITS) 사업에 도입해 효과를 확인했던 정밀측위(RTK) 기술을 비롯해 지리∙공간정보 제공 플랫폼(GIS)과 자율주행을 위한 동적지도(LDM), 차량용 인포테인먼트(IVI) 등 5G 기반 자율주행 인프라를 판교 스마트 산단에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KT 관계자는 “이번 시범운행을 통해 판교 제2테크노밸리를 친환경 자율협력주행의 랜드마크이자 첨단 스마트 산단으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KT는 지난 2017년 ‘판교 제로시티 자율주행 테스트베드 구축’ 선행 사업에서 자율주행을 위한 인프라와 플랫폼을 성공적으로 구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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