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로 수소 2층버스가 스코틀랜드에서 운행을 시작했다.

스코틀랜드 운송업체 퍼스트 버스(First Bus)는 지난 1월 말부터 애버딘(Aberdeen)에 수소 2층버스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수소 2층버스엔 좌석 60개가 배치되며 충전시간은 10분 내외다. 자세한 제원은 밝혀지지 않았다.

해당 차량은 유럽 수소차 공동 이니셔티브(Joint Initiative for hydrogen Vehicles across Europe, 이하 JIVE)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EU 회원국이 2023년까지 신규 수소버스 도입을 위해 지원금을 지급하는 프로그램이다.

애버딘 시, 스코틀랜드 정부, JIVE는 2층 수소버스 도입을 위해 총 83만 유로(한화 약 11억 1,905만 원)을 투입했다.

수소 2층버스를 도입한 퍼스트 버스 관계자는 “세계 최초로 수소 2층버스를 도입할 수 있게 돼 보람차다.”고 말하며 “수소 2층버스는 친환경성뿐만 아니라 정숙성까지 갖춰 해당 차량을 이용하는 고객이 한층 편안함을 느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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