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백구 제1특장차전문단지 내에
자기인증센터 안전평가동 증축...55억 투입

전라북도가 특장차 산업에 사활을 걸었다.
전라북도가 특장차 산업에 사활을 걸었다.

전라북도가 특장차 산업을 새로운 성장 동력원으로 삼고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내년부터 제1특장차 전문단지 내 자기인증센터를 증축하고, 특장차 부품 고도화 지원 사업 등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전라북도가 25일 55억 원을 투입해 김제시 백구 제1특장차전문단지에 위치한 자기인증센터 안전평가동을 증축한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이번 증축으로 117명의 고용 창출 효과와 연간 물류비 30억 원 절감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제1특장차전문단지는 특장차 생산과 인증을 원스톱으로 수행할 수 있는 국내 유일 기관이다. 호남‧충청‧영남권 특장업체의 자기인증 검사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이번 증축 사업을 결정했다.

아울러 현재 건설 중인 제2특장차전문단지에도 오는 2023년까지 특장차 종합지원센터를 구축하기로 했으며, 1,437억 원을 투입해 제3특장차전문단지도 조성할 계획이다. 또 미래형 특수차 생태계 고도화 사업 등을 추진하여 국내 특장차 산업의 핵심 요충지로 거듭나겠다는 구상이다.

내년에 완료되는 특장차 사업도 있다. 자동차융합기술원이 전라북도의 지원을 받아 진행한 특장차산업 활성화 및 산업생태계 모델 구축사업과 친환경‧고기능 특장차 부품 고도화 지원 사업이 내년에 마무리 될 예정이다.

전병순 전라북도 혁신성장산업국장은 “특장 산업생태계 조성과 기술 개발 및 기업 지원, 기업 집적화, 특장차 고도화를 통해 특상차 산업을 지속 육성할 것이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상용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키워드

Tags #전라북도 #특장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