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스8 모델 캐스카디아에 자율주행 기술력 탑재

북미 다임러트럭는 지난 27일 웨이모와 협력해 자율주행 트럭을 개발한다고 밝혔다.

웨이모는 2009년부터 자율주행 연구에 돌입했으며 다임러 프레이트라이너의 클래스8 모델‘캐스카디아(Cascadia)’에 자율주행 기술력을 제공한다.

캐스카디아는 웨이모 기술을 장착해 운행될 예정이며 향후 자율주행 레벨4 수준에 도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자율주행 레벨4는 트럭이 인간의 개입을 받지 않고 스스로 주행할 수 있는 수준이다.

로저 닐센(Roger Nielsen) 북미 다임러트럭 CEO는 “해당 차량은 자율주행 레벨4에 도달하고 고객에게 완전한 안전이 보장될 때까지 공개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말하며 “자율주행 인프라 확보를 위해 북미 웨스턴스타 및 유럽 메르세데스-벤츠와도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북미 다임러트럭은 프레이트라이너와 웨스턴스타를 자회사로 갖고 있으며 두 회사를 합치면 북미 시장에서 약 39%에 이르는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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