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대면 거래 줄고 택배 선호로
화물업 구직자, 고트럭앱서 일자리 찾게

현대커머셜이 런칭한 고트럭 어플리케이션(이하 고트럭앱)에서 화물업 구직자를 위한 서비스 중 하나로 ‘일구하기’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일구하기 서비스는 물류회사와 화물업 구직자를 연결해주는 시스템으로 물류회사는 고트럭앱을 통해 구직자를 채용하는 데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줄일 수 있고 구직자는 현대커머셜이 인증한 물류사를 한곳에 모아서 볼 수 있다.

현대커머셜 관계자는 “택배 물량이 늘어 최근 ‘일구하기’에 등록된 공고 중 신선 물품, 새벽 배송, 택배 등의 일자리가 전년과 비교해 2배 가까이 늘어났다.”고 밝히며, “화물업 구직자라면 지금이 발을 들일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최근 택배 물량이 늘어난 건 코로나19 때문인 것으로 파악된다. CJ대한통운이 자사 택배 데이터를 기반으로 분석한 ‘일상생활 리포트 PLUS’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해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작된 3~4월 기간 중 택배 물량은 전 품목에 걸쳐 전년 대비 크게 상승했다

코로나19가 사람들의 대면 접촉을 막고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소비 패러다임의 변화를 가속함에 따라, 택배 물량이 갈수록 증가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택배 관련 일자리도 크게 늘고 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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