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번째 협력대학...실습용 엔진 등 지원
10주 교육 후 블루핸즈 취업 기회 제공

지난 22일 현대차는 한국폴리텍 달성캠퍼스와 상용차 정비인력 육성교육인 '현대 트럭&버스 아카데미' 개설을 확정짓는 업무협약을 맺었다.
지난 22일 현대차는 한국폴리텍 달성캠퍼스와 상용차 정비인력 육성교육인 '현대 트럭&버스 아카데미' 개설을 확정짓는 업무협약을 맺었다.

현대자동차가 상용차 정비인력 육성을 위해 한국폴리텍 달성캠퍼스와 손을 잡았다. ‘현대 트럭&버스 아카데미’와 협력을 맺은 9번째 대학교다.

현대자동차 상용사업본부는 지난 22일 한국폴리텍 달성캠퍼스에서 상용차 정비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앞으로 10주간 한국폴리텍 달성캠퍼스는 ‘현대 트럭&버스 아카데미’와 연계해 대구‧경북‧울산 지역의 상용차 정비인재 양성소 역할을 수행한다.

‘현대 트럭&버스 아카데미’는 현대자동차가 지난 2018년 첫 출범한 상용차 정비인재 육성 프로그램이다. 현재 한국폴리텍 달성캠퍼스를 포함한 전국 9개 대학과 산학협력을 맺고 대학생을 대상으로 상용차 정비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교육은 약 10주간 진행되며, 우수 수료생은 현대차 정비 협력업체인 ‘블루핸즈’에 취업할 기회가 주어진다.

현대자동차는 한국폴리텍 달성캠퍼스에 실습 교보재인 대형트럭 엔진(D6CF)와 특수공구거치대(SST) 등을 지원했으며 향후 10주간 온라인 수업과 대면 수업을 병행해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수료생들은 올해 4분기 취업 지원을 받게 된다.

한국폴리텍 달성캠퍼스는 고용노동부 산하 국가설립운영 국책특수대학으로 각종 교육훈련비와 국가자격증 필기시험비 등이 국비로 지원된다. 현재 자동차과는 5톤 이하 상용차 교육장과 용접실습장, 엔진 단품 실습장 등을 보유하고 있으며 상용전문 블루핸즈와 취업연계 프로그램(1~2명/년)을 진행하고 있다.

권동근 현대자동차 상용서비스실 상무는 “현대자동차가 미래 친환경 상용차 시장을 선도하고 있지만 국내 상용차 정비인력 육성기관은 미흡한 상황이다”며 “달성 폴리텍대학과 협력해 대구‧경북 지역의 상용차 정비인력을 육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3기 현대 트럭&버스 아카데미는 지난 6월 개설됐으며 오는 9월 2주차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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