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5년간 상용차 산업 고용안정 꾀한다
전라북도가 5년간 1,000억 원을 들여 상용차 산업 고용인력 등 일자리 1만개를 창출할 계획이다.
지난 8일 전라북도는 고용 유지와 실업 최소화를 목적으로 하는 ‘전북 고용안정사업단’을 공식 출범했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단은 5년간 약 1,000억 원을 지원 받아 고용노동부가 공모한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지원사업’을 주도할 예정이다.
고용안정사업단은 자동차융합기술원 조직 아래 5년간 한시적으로 설치 돼 ‘전북 상용차산업 고용안정 Satety Belt 구축’ 사업을 총괄한다. 동시에 일자리 거버넌스의 컨트롤타워 역할도 수행한다.
고용안정사업단은 3개 시군과 협력해 상용차 클러스터 산업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힘쓸 예정이다. 이외에도 신산업 분야 투자유치 및 인력양성과 고용안정 거버넌스 구축을 통해 일자리 1만개를 새롭게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송하진 전라북도지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지역 상용차 산업 시장이 큰 타격을 받아 고용정책이 절실한 상황이다”며 “전북 고용안정사업단은 산업과 고용이 연계된 고용정책을 수행하는 핵심기구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장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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