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어 트레드 마모, 공기압 확인 필수

브리지스톤이 소개한 타이어 트레드 마모 확인법

세계 1위 타이어 기업 브리지스톤의 한국법인 브리지스톤 타이어 세일즈 코리아(이하 브리지스톤)가 장마철을 앞두고 숙지해야 할 타이어 점검법을 정리했다.

브리지스톤에 따르면 가장 먼저 타이어 트레드 마모도를 점검해야 한다. 타이어 트레드가 마모될수록 타이어의 배수 기능뿐만 아니라, 접지력, 제동력, 코너링 등 타이어 성능 전반을 약화시킨다.

또한 빗길을 주행할 때 수막현상이 쉽게 발생하게 된다. 수막현상이란 차량의 타이어와 노면 사이에 얇은 ‘물의 막’, 즉 수막이 형성되어 바퀴가 노면을 제대로 접지하지 못한 채 물 위에 뜬 상태로 이동하는 현상이다. 접지력이 상실한 상태에서 차량이 미끄러진다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타이어 트레드의 마모는 ‘마모한계선’으로 확인할 수 있다. 타이어 옆면에 볼록 튀어나온 삼각형의 꼭짓점을 따라가다 보면 트레드 홈 안에 볼록하게 올라온 부분을 볼 수 있는데 타이어 트레드가 마모한계선과 높이가 거의 같거나 같아진 상태라면 즉시 교체가 필요하다.

또는 100원짜리 동전을 거꾸로 타이어 트레드에 넣어서 장군의 사모(모자)가 보이면 타이어를 교체할 때다. 수치상으로는 타이어 트레드의 깊이가 1.6㎜ 이하면 교체해야 한다.

다음으로 타이어 공기압을 유지하도록 주문했다. 적절한 공기압은 차량의 전체 무게를 지탱하면서, 최적의 형태를 유지해 타이어가 가진 기능과 성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게 해주는 역할을 한다. 반면 타이어에 공기압이 부족하거나 과하면 타이어의 배수 기능도 떨어지고, 타이어 편마모, 손상, 소음이 발생한다.

통상적으로 타이어가 적정 공기압 수준에서 10% 이상 부족하거나 과다하게 공기가 주입된 상태를 ‘공기압 불량’ 상태로 보면 된다. 차량의 적정 공기압이 궁금하다면 운전석 문 안쪽에 표시된 표준 공기압 수치로 확인할 수 있다.

브리지스톤 코리아 상품기획팀 차상대 팀장은 “최소 한 달에 1회 타이어를 비롯한 차량 점검을 받으면 비용과 노력을 최소화할 수 있다고 말하며 “여름엔 장마, 갑작스러운 폭우, 태풍 등 안전한 운전을 방해하는 요소가 예고 없이 찾아올 수 있기 때문에 안전운전 수칙을 숙지하고 꼭 타이어 점검을 해야 한다.”고 사전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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